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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celona Day TourTravel 2016. 8. 17. 14:08
2014년 여름 휴가 때 바르셀로나에서 베짱이처럼 9일동안 놀고 먹으며 다니며 그 중 좋았던 투어/체험을 공유합니다. (아래 확인해 보니 아직도 다 영업중ㅋㅋ)
전, 가우디 투어를 제외하고는 다 트립어드바이저를 통해서 현지 투어를 했어요. 제가 갔던 투어를 소개드리지만, 트립어드바이저에 가면 투어마다 업체가 많으니 보시고 결정하세요 :)
그때는 한창 스페인어 공부에 열 올릴 떄라서 연습을 해보고 싶어서 현지 투어 한 것도 있지만.. 당연히 관광객 대상이라서 대부분 영어로 진행했음 ㅎㅎ
1. Barcelona Food Lover Tour
저는 Tapas tour 했었어요. 4시간 동안 바르셀로나 로컬들이 가는 바/레스토랑 3군데 정도 돌면서 Tapas 랑 술(와인/맥주 etc.) 당시에는 89€ 였는데 지금은 좀 올라서 94€/pax 네요. 여기 음식/술/가이드 비용 포함입니다. 가이드(당시 사장 현재는 모름..)도 유쾌하고 현지에서 꼭 먹어봐야 할 것, 가봐야 할 레스토랑 등을 알려줘서 여행 초반에 투어하면 그 이후로도 매우 도움이 됨.
영어/프랑스어/스페인어/이탈리아어로 가이드 가능. 사전예약 필수
홈페이지: http://foodlovertour.com/barcelona/
2. Barcelona Cooking Class
아 진짜 이 cooking class 는 최고!! 여기서 배운 스페니쉬 오믈렛은 아직도 제 브렌치 레파토리 1번, 크레마 까탈라나는 디저트 레파토리 1번 입니다.
어느 투어나 마찬가지로, 휴가철의 바르셀로나는 심지어 투어회사들도 휴가를 가고 없는 경우가 많아서 여러 군데 확인을 해보고 가능한 곳에 미리 예약을 해놓으셔야 해요. 저는 8월 1-2째 주에 다녀왔더니 가보고 싶었던 요리교실들은 거의 휴가가고 없었음 ㅋㅋ
수업이 보케리아 시장 바로 앞이라서, 수업 전에 시장 들러서 구경하면서 재료 선택하는 법 알려주고 직접 재료 사서 수업 했었어요. 한 6시간 정도 소요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때 만들어 봤던 메뉴가, 판 콘 토마테, 가스파초, 스패니쉬 오믈렛, 씨푸드 빠에야, 크레마 카탈레나 였어요.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풀코스!! 수업 듣고 나면 이후로도 레시피를 종종 메일로 보내준답니다.
홈페이지: http://www.barcelonacooking.net/en/
빠에야 만드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다들 배고파 숨넘어가는 줄..
3. Barcelona Walking Tour
바르셀로나에는 무료 walking tour 나 자전거 투어가 많아요. 워낙 구역별로 볼 것이 많아서, 무료투어(완전 무료는 아니고 끝나고 팁 성의껏..) 이용하면 구석구석 알차게 볼 수 있죠. 한여름엔 좀 더운게 흠이긴 하지만, 전 고딕지구(Old city tour)를 다녔더니 그늘이 많아서 만족스러운 투어였어요.
홈페이지: http://www.runnerbeantours.com/
이 때 투어하면서 같이 걸어다녔던 커플이 고딕지구에 진짜 작은 타파스 바에서 마신 상그리아가 그렇게 괜찮더라고 추천을 해줬어요. 나중에 혼자 가봤는데, 관광객들 많은 람블라스 거리에서 파는 맛이랑은 또 다른 맛이었다는 거 +_+ 약간 더 독하고 맛났음 ㅎㅎ
한국 여행사를 통해서 투어 하면 말도 통하고 더 편한 것도 있지만, 전 가능하면 현지 투어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 만나보려는게 여행의 목적이어서 다 만족스러웠어요.
이 때 묵었던 B&B 와 게스트 하우스도 괜찮았는데 요즘은 Airbnb가 많이 생겨서 다들 알아서 잘 고르시니 패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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